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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판매할 상품, 10월 중국에서 먼저 찾습니다

올해 10월 중국에서는 대표적인 소싱 전시회가 연이어 열립니다.

캔톤페어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3개 페이즈로 진행되며, 이우 국제소상품박람회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이 시기의 전시회는 단순히 구경하는 행사가 아니라, 내년 판매 상품과 공급처를 미리 찾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중국 소싱을 활용하는 셀러라면 전시회를 ‘행사 정보’가 아니라 ‘다음 시즌 상품 발굴 일정’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10월 전시회가 중요할까요?

중국 전시회는 이미 잘 팔리는 상품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팔릴 상품을 먼저 찾는 기회라는 점입니다.

온라인 판매는 시즌이 시작된 뒤 움직이면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년 봄·여름 상품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카테고리를 찾는 셀러라면 지금부터 상품 탐색, 샘플 확인, 공급처 비교, 발주 가능성 검토를 시작해야 합니다.

즉, 전시회는 단순히 “요즘 뭐가 잘 팔리나”를 보는 자리가 아니라,

“어떤 상품을 어떤 공급처와 연결할 수 있을까?”

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캔톤페어와 이우박람회, 어디가 더 맞을까요?

두 전시회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캔톤페어는 규모가 크고 다루는 품목도 다양합니다.

공식 일정은 3개 페이즈로 나뉩니다.

  • 1기 : 10월 15일~19일
    전자제품, 가전, 제조·기계 관련 품목 중심
  • 2기 : 10월 23일~27일
    생활용품, 주방용품, 인테리어, 선물·소비재 중심
  • 3기 : 10월 31일~11월 4일
    의류, 패션, 문구, 헬스·레저, 식품 등 중심

반면 이우 국제소상품박람회는 생활잡화, 문구, 완구, 하드웨어, 전자소품 등 작고 회전이 빠른 소비재 상품을 찾기에 적합한 전시회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캔톤페어
→ 여러 카테고리를 넓게 비교하고 싶은 경우

이우박람회
→ 잡화·소상품 중심으로 빠르게 판매 테스트할 상품을 찾고 싶은 경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제품보다 ‘거래 조건’을 확인하세요

전시회에 가면 눈에 띄는 상품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소싱으로 연결하려면 상품 디자인만 보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그 상품을 실제로 거래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MOQ(최소주문수량)

처음부터 많은 수량을 주문해야 하는지, 소량 테스트 발주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OEM·ODM 가능 여부

로고 인쇄, 컬러 변경, 패키지 변경, 구성 변경 등이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샘플 비용과 기간

샘플 제작이나 발송에 얼마가 들고,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생산 리드타임

발주 후 생산까지 걸리는 기간을 확인해 실제 판매 일정에 맞출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국내 판매 가능 여부

전자제품, 어린이용품, 화장품, 식품 등은 국내 판매 전 별도 인증이나 수입 절차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포장과 출고 방식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개별 포장이 가능한지, 운송 중 파손 위험은 없는지도 중요합니다.

전시회에서 예쁜 상품을 많이 찾는 것보다, 실제로 거래 가능한 상품을 추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셀러라면 전시회를 특히 주목해보세요

새로운 상품을 찾고 있는 셀러
기존 상품 외에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싶은 경우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고 싶은 셀러
단순 완제품 구매보다 로고, 컬러, 패키지를 변경해 자체 상품을 만들고 싶은 경우

2027년 시즌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셀러
내년 판매 상품을 지금부터 준비하고 싶은 경우

공급처를 직접 비교하고 싶은 셀러
온라인 상품페이지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실제 품질과 공급처 대응력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경우

 

전시회는 다녀온 뒤가 더 중요합니다

전시회에서 명함과 카탈로그를 많이 받아오는 것만으로는 실제 소싱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돌아온 뒤에는 바로 공급처와 상품을 정리해야 합니다.

관심 공급처 분류
가격, MOQ, 상품 경쟁력, 커스터마이징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샘플 요청
관심 상품은 샘플을 받아 실제 품질을 확인합니다.

국내 판매 조건 확인
인증, 통관, 수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테스트 발주 검토
처음부터 대량 발주하기보다 소량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결국 전시회는 얼마나 많이 봤느냐보다, 실제 발주 후보를 얼마나 남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10월 중국 소싱 전시회는 ‘내년 준비’의 시작입니다

캔톤페어와 이우박람회는 모두 상품을 찾는 전시회지만, 활용 방법은 다릅니다.

캔톤페어에서는 다양한 산업과 상품군을 폭넓게 비교할 수 있고, 이우박람회에서는 생활잡화와 소상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신규 아이템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떤 상품을 찾을 것인지

어떤 조건을 확인할 것인지

어떤 공급처와 실제 거래할 것인지

를 미리 정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많이 보고 오는 것보다 실제로 팔 수 있는 상품을 찾고, 실제 거래 가능한 조건을 확인하고, 테스트 발주까지 연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027년에 팔 상품은 2027년에 찾는 것이 아니라, 2026년 10월 중국에서 먼저 찾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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